투자 이야기

[투자] 내 주식계좌에는 몇 개의 종목이 있나?

브라더스 마인드 2022. 2. 16. 10:19

머리가 아픈 남자

내 주식계좌에는 몇 개의 종목이 있나?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주식계좌에 종목들이 많아지게 된다. 처음에는 1~2개의 종목으로 시작하지만, 어느새 10개가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수십~수백 개를 보유한 사람도 있더라. 이렇게 종목 개수가 많아지는 것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이 만족스럽지 못해 더 좋아 보이는 종목들을 자꾸 탐내다 보니 자연스레 종목 수가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물론 분산투자라고도 말할 수 있지만, 분산투자는 본래 투자금의 규모가 큰 자산가들에게 적용된 방식이다. 투자 규모가 큰 사람들은 높지 않은 수익률로도 충분히 큰 수익금을 얻기 때문에 무리해서 위험한 투자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므로 적절히 여러 자산과 여러 종목에 분산하여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다. 일부 종목이 수익을 내면 의미 있는 규모의 수익금이 되고, 손실이 나더라도 자산에 크게 치명적이지 않게 된다.

 

물론 투자 규모가 크지 않은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분산투자가 필요하다. 하지만 너무 많은 종목에 분산투자를 하면 그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일부 종목이 수익을 내도 수익금액이 크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적게는 3~5개, 많아도 10개 이하로 보유하는 것이 좋으며, 같은 업종이 아닌 서로 다른 업종들에 분산해서 투자를 해야 진짜 분산투자의 효과가 있게 된다.

 

그리고 보유 종목들이 너무 많아지면 관리하기가 힘들다. 즉, 그만큼 투자기업에 관심을 갖기 어렵다는 뜻이다. 5개의 기업을 공부하는 것과 15개의 기업을 공부하는 것은 그 깊이가 다를 수밖에 없다. 투자기업에 대한 공부의 정도가 곧 리스크의 정도이며, 기업에 대한 공부가 적으면 적을수록 투자보다는 트레이딩에 가깝게 된다. 당신은 투자를 하고 있는가? 트레이딩을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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