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야기

[인생] 인생의 나침반 없이 가면 위험하다.

올드브라더 2020. 12. 25. 16:08

나침반

인생의 나침반 없이 가면 위험하다.

그동안 나는 독서를 즐기지 않았다. 독서를 제대로 한 건 33살부터였다. 결코 독서를 시작한 게 이른 나이는 아니었다. 이것은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해서 능동적으로 하니 더 재미있었다. 한 권을 완독 하면 그 책으로 인해 세부적이거나 다른 종류의 책이 읽고 싶어 지는 욕망이 생기면서 독서습관의 선순환이 일어났다. 아무리 생각해도 놀라울 일이다.

 

<생각의 비밀>의 저자이자 스노 폭스의 CEO인 김승호 회장의 책에서 이런 말을 했다. "한 권의 책을 다 읽고 나면, 문득 두려움이 몰려올 때가 있다. 내가 아직까지 이런 걸 모르고 살았다는 두려움이다.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 고수들이 많은가, 하는 자각에 대한 공포심이기도 하다. 이런 지식과 지혜 없이 살아남은 것이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 도저히 배우기를 멈출 수 없다. 책이 손에서 떠날 수 없는 이유다."

 

이 문장들을 보고 많은 공감이 들었다. 인생은 순간마다 선택을 해야 한다. 독서는 순간의 선택을 보다 잘할 수 있게 도와주는 팁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독서를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반성과 좀 더 일찍부터 독서를 했었더라면 내 인생이 지금보다 조금 더 나았을 것에 대한 후회도 밀려왔다. 하지만 이제라도 독서를 하게 되어 앞으로 나의 미래는 지금보다 더 나을 것이라는 기대를 잠시 해본다.

 

독서 습관을 갖기 전에 가끔 '내가 이 정신 상태로 스무 살 때로 돌아가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텐데...'라는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하곤 했다. 하지만 지금은 독서습관으로 인해 많은 지식과 지혜를 얻고 있다. 그러므로 10년, 20년 후에 현재의 나를 돌아봤을 때, 그때의 정신 상태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그런 허무맹랑한 상상을 하지 않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래서 독서를 지금도 계속적으로 하게 된다. 할 수밖에 없다. 독서를 하지 않으면 깨달음을 얻을 확률이 낮아진다. 책을 통한 깨달음은 인생의 나침반과 같다. 독서를 하지 않는 건 마치 바다에서 항해를 하는데 나침반 없이 가는 것과 같다. 문제는 항해를 하면서 가는 방향이 잘못되더라도 잘못되는 줄 모른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살아가는데 반드시 인생의 나침반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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