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야기

[인생] 독서를 해야만 하는 이유

올드브라더 2020. 12. 26. 15:36

책 읽는 여자

독서를 해야만 하는 이유

독서라는 걸 해야만 하는 건가?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다. 독서를 하지 않는다고 입안에 가시가 돋아 삼키면 목에 걸려 죽을 일도 없다. 하지만 독서를 하면 잘 살 수는 있다. 돈을 잘 벌 수도 있다. 돈을 못 벌더라도 행복해질 수는 있다. 독서를 통해 작가를 만날 수 있고, 독서를 통해 성인과 성공자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그들에게 배운다.

 

책에는 많은 지식도 있지만 깨달음을 통한 많은 지혜도 얻을 수 있으니 책이 안내해 주는대로 살면 괴로움보다 행복함이 느껴진다. TV나 인터넷으로 지식은 얻을 수 있지만 깨달음을 통한 지혜는 잘 얻어지지가 않는다. 책을 읽으면 배움의 욕구가 생기고 세상에 대해 점점 더 알고 싶어진다.

 

TV나 인터넷에서 깨달음을 못 얻는 건 수동적으로 보고 듣기만 해서이다. 그 후에 반드시 그에 대해 생각하고 곱씹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책은 이렇게 장문의 글들을 성의 있게 읽어 나가면서 깊이 생각하는 힘이 길러진다. 그로 인해 상상력도 커져 아이디어도 많아진다. 이런 것들이 쌓이면 그것이 곧 나의 생각이 되고, 나의 철학과 신념이 된다.

 

이런 배움을 통한 지혜와 깨달음을 얻지 않은 상태에서 그동안 자기만의 인생 경험의 축적으로만 자기 신념이 생긴다는 건 어쩌면 위험할 수도 있다. 그것은 아집이 될 수도 있다. 아집으로 똘똘 뭉쳐 살면 그렇게 꼰대가 된다. 위에서 언급한 안중근 의사의 명언 중 입안의 가시라는 건 단순히 가시가 아닌 배우지 않고 깨닫지 않는 자들은 입에서 가시 돋친 독설을 하게 된다는 말이다.

 

또한, 자기 철학과 신념이 없는 경우에는 미디어 및 광고에 휘둘릴 수밖에 없다. 나의 판단 기준이 곧 미디어에 의해 좌지우지될 수도 있다. 그리고 그에 의한 세뇌로 그것조차 자기 신념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그건 신념이 아닌 조종 당하는 꼭두각시일 뿐이다.

 

책을 읽다 보면 머릿속에 지식과 생각들이 쌓이니, 배출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토론하고 싶어지며, 소통하려 한다. 그것도 모자라서 내 생각들을 글로 남기고 싶어지게 된다. 어쩌면 머릿속의 생각들을 배설하고 싶어진다고 표현을 하고 싶다. 음식을 계속 먹으면 대소변이 마려운 것처럼...

 

나는 독서를 하니까 생각이 바뀌었고, 생각이 바뀌니 행동이 바뀌었다. 행동의 변화가 있으니 나의 인생의 길도 어쩌면 꽃길로 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나의 인생에서 가장 잘 한 것은 내가 책을 읽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감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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