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투자] 어려운 시장에서 이기는 투자자가 되려면?

올드브라더 2022. 6. 29. 22:58

체스 선수

어려운 시장에서 이기는 투자자가 되려면?

2020년까지만 해도 사방에서 돈 벌었다는 얘기가 들렸는데, 올해는 정말 주변에서 투자 얘기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투자자들이 모두 내 주변을 떠난 것처럼 싸늘하고 고요하다. 그만큼 투자 시장이 진짜 어렵긴 한가 보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거의 관심 없어하며 일이나 열심히 해야겠다는 말을 듣곤 한다.

 

폭락론을 맹신하는 사람 역시 자산의 가격의 폭락을 바라며 큰 기회를 잡으려 하는데, 투자를 하고 있는 시장 참여자들에 비해 시장 바깥에서 머물며 정작 그리 관심을 갖지 않는다. 관심을 갖지 않는 게 아니라 관심을 가질 수 없게 되는 환경이다. 지금 투자를 하지 않고 있으니 투자자에 비해 관심이 덜 갈 수밖에 없는 건 당연한 이치이다.

 

뭐든지 해봐야 아는 법인데, 해보질 않으니 실력이 생길 리가 없다. 이는 마치 연애도 안 하고 있으면 감 떨어지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어렵다고 시장을 떠나 있으면 관심은 멀어져만 가고 실력은 늘지 않는다. 관심이 멀어지면 돌아가는 판을 모르게 된다. 이는 투자와 시장에 대한 감이 떨어진다는 말이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보유한 종목이 우량한 지 비 우량한 지를 점검해야 한다. 보유한 종목이 현재 바겐세일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진짜 망해가고 있는지를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를 판단하지 못한 채 외면하고만 있는 건 버티는 것이 아닌 진짜 될 대로 되라는 식인 방치나 다름없다.

 

상승장에서는 누구나 돈을 번다. 하지만 수영장의 물이 다 빠지면 누가 벌거벗고 수영을 했는지 알게 되는 것처럼 현재 보유한 것이 황금인지, 똥인지 구분할 수 있는 것도 어려운 시기에 더욱 제대로 알게 된다. 이때 내가 가진 것이 황금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좋은 시기가 올 때까지 이겨내는 힘이 생긴다. 이것이 바로 어려운 시기에도 시장에 남아 있어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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