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투자] 전업투자 하려면 얼마가 있어야 할까?

올드브라더 2022. 8. 12. 00:55

저금통에 동전을 저금한다.

전업투자 하려면 얼마가 있어야 할까?

전업투자로 먹고살려면 얼마가 있어야 할까? 1억? 2억? 그건 사람마다 다르지만, 단기투자를 잘하지 않는 이상 1~2억 원 가지고는 어림도 없다. 현재 자신의 지출액이 얼마인지 파악을 해야 한다. 만약 월마다 200만 원을 지출하고, 그동안 주식투자로 연평균 8% 정도의 수익을 냈다면, 연 지출액에서 25배인 최소 6억 원의 시드머니가 있어야 한다.

 

6억 원으로 8%의 수익을 내면 6억 4,800만 원이다. 1년 동안 6억으로 4,800만 원을 번 것이다. 이 금액을 모두 지출하면 시드머니가 증가하지 않기에, 절 반인 2,400만 원을 지출하고 6억 2,400만 원을 다시 투자한다. 그러면 물가 상승률도 어느 정도 따라가면서도 일을 하지 않고, 투자로만 현재의 수준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다. 물론, 이 계산은 매매 수수료와 세금, 배당 수익을 빼고 단순 계산한 것이다.

 

또 하나의 조건이 있다. 그건 바로 큰 경제 위기가 오지 않는다는 전제 하의 이야기다. 경제 위기란 대 하락장이 오는 것인데, 이 시기에 수익을 내기란 정말 어렵다. 다시 상승장이 오기까지 버텨야 한다. 이때, 그 시기까지 버틸 수 있는 현금이 필요하다. 나는 그 자금을 대략 2~3년 치의 현금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3년 정도의 버팀목 자금이 필요하다면, 약 7,200만 원의 추가 현금이 있어야 한다.

 

그러면 내가 현재 월마다 200만 원을 지출하면, 전업투자로 어느 정도 안전하게 평생 투자를 하려 할 때, 6억 7,200만 원이 적절한 것으로 계산이 된다. 자신이 월평균 지출액이 이보다 많다면 당연히 시드머니도 더 커야 한다. 이런 계산을 하기 위해서는 몇 년 동안 의미 있는 수익률을 내야 할 것이고, 항상 가계부를 작성하여 월평균 지출액을 파악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비 통제를 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다.

 

의미 있는 연평균 수익률을 낸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그동안 상승장에서 번 돈을 하락장에서 대부분 까먹은 투자자들이 수두룩하다는 것을 이미 경험하고 보지 않았는가? 그러니 항상 적은 돈으로 많은 투자 경험을 하고, 실패하며 그 안에서 반성하고 배워 나가야 한다. 그러다 어느덧 패배보다 승리가 많아지고, 이것이 계속된다면 그때부터 시드머니만 모으면 깜깜하던 부의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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