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이야기

[관계] 서로 오래가려면 하지 말아야 할 일

올드브라더 2022. 8. 25. 23:44

신호등

서로 오래가려면 하지 말아야 할 일

우리는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한 행동을 하곤 한다. 호감 가는 이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선물을 주고 이벤트를 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한다. 친해지고 싶은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호감 가는 이성의 마음을 얻어 연인이 되고 배우자가 되면 예전처럼 잘하려 했던 초심을 잃곤 한다.

 

그렇다고 예전 같지 않다고 해서 그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항상 처음과 같을 순 없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은 변한다. 세상도 물건도 사랑도 말이다. 사랑과 우정은 와인과 같다. 시간이 지나 익어갈수록 맛과 향이 변하는 것처럼 관계도 변화한다. 익어간다는 건 성숙해진다는 것이다. 성숙함은 경험을 통해 많은 것들을 안다는 것이고, 그에 맞게 말하고 행동한다는 것이다.

 

TV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다비치'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었다. 서로의 우정이 오래가는 이유를 물었는데, 그 대답이 '좋아하는 걸 해주는 것보다 싫어하는 걸 서로 하지 않는다.'라고 했었다. 이 말이 모든 관계에서 정답이라고 할 순 없지만,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이 싫어하는 말이나 행동을 계속한다면 서운해하거나 토라질 때가 돼서야 사과하며 선물을 주고 잘해줘 봐야 소용없다. 결국 미안함을 대충 선물로 뒤덮으려 하고, 잘못을 뒤늦게 땜질하는 식의 잘하려는 행동이 관계를 더 최악으로 만들 수 있다. 그것보다 최소한 상대가 싫어하는 것만이라도 하지 않는 것이 관계라는 실타래를 적어도 꼬이지는 않게 할 것이 분명하다. 이때부터는 관계가 좋아질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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