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투자] 달걀 고르기 힘들면 달걀 바구니를 사라.

브라더스 마인드 2021. 2. 1. 20:03

달걀들이 담긴 상자

달걀 고르기 힘들면 달걀 바구니를 사라.

우리나라 주식시장에는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을 합쳐서 2,395개(2021.2.1 기준)의 종목이 상장되어 있다. 주식투자는 해야겠는데, 막상 하려고 하면 어떤 종목을 골라야 할지에서부터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좋은 종목을 고를 줄 아는 능력을 가진 것은 아니며, 꼭 그래야 하는 것도 아니다. 먼저 현재 자신의 수준을 알고, 다음 세 가지 방법으로 접근을 해볼 수 있다.

 

첫째, 앞으로 어떤 산업과 어떤 기업이 성장할 것인지 판단할 수 있다면 개별 종목을 사면 된다. 사람들이 임대료가 꼬박꼬박 들어오는 건물을 소유하고 싶어 하는 것처럼 돈을 잘 벌어들이는 회사의 지분을 소유하고 싶어 한다. 그러므로 미래에도 계속 돈을 잘 벌 것 같은 기업의 주가는 결국 오르게 되어 있다. 자기 나름의 기준과 통찰력으로 어떤 산업이 성장할지, 그 산업에서 어떤 기업이 돈을 잘 벌 것 같은지 옥석을 가려내면 된다.

 

둘째, 어떤 기업이 성장할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어떤 산업이 성장할지는 알겠다면 산업 관련 ETF(상장지수펀드)를 사면 된다. 예를 들어 미래에 자율주행차, 전기차, 반도체,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로봇, 친환경 에너지 등의 산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다. 이런 산업분야의 종목들만 모아서 만들어진 ETF를 사서 모아가며 그 미래가 오기만을 기다리면 된다.

 

셋째, 어떤 기업은커녕 어떤 산업이 성장할지도 판단하기 어렵다면 지수(코스피, 코스닥, S&P 500, 나스닥 등)를 따라가도록 만들어진 ETF를 사면 된다. '대한민국 또는 미국이 망하지 않을 것이다', '주식시장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주가가 아무리 하락하더라도 결국은 회복할 것이다'라는 믿음만 있으면 된다. 이보다 쉽고 마음이 편할 수가 있는가? 이것마저 못 하겠다면 주식투자를 할 의지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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