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투자] 주식은 투자인가 vs 투기인가?

브라더스 마인드 2021. 2. 5. 12:39

포커게임

주식은 투자인가 vs 투기인가?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매우 큰 투자처이다. 국내 주식시장은 하루에 ±30%까지 움직이며, 미국 주식시장은 상한가와 하한가라는 것이 없다. 여기서 큰 수익을 볼 수도 있지만, 그만큼 큰 손실을 볼 수도 있다. -90%의 손실을 보면 900%의 수익을 내야만 다시 본전이 될 수 있다. 또한 거래세(0.25%)와 수수료(증권사마다 상이)가 있기 때문에 이미 마이너스로 시작하는 거래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이익의 극대화보다 우선 손실의 최소화가 중요하다. 하지만 주변에 보면 충분한 공부와 경험을 쌓지 않은 채 약간의 주식 용어와 MTS 사용법 정도만 익히고, 뉴스 호재에 따라 지인 또는 인터넷으로부터 종목을 추천받아 어렵게 번 돈을 쉽게 투자한다. '초심자의 행운'이라는 말이 있듯이 운 좋게 몇 번 수익을 낸 것을 마치 자신의 실력 또는 주식시장을 만만하게 생각하는 우를 범하게 된다.

 

수익의 꿀맛을 보고 나니 적은 돈만 투자했던 것을 아쉬워하며 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금액을 크게 늘린다. 하지만 행운은 계속되지 않는 법이다. 묻지마 투자로 인한 패배의 나락을 맛보게 된다. 이렇게 큰돈을 잃고 나서는 절망에 빠지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자신의 실패 경험을 이야기하며 주식투자는 위험하니까 절대 하지 말라며 주식 부정론자가 된다.

 

투자와 투기는 비슷한 말 같지만, 결국 투자 대상을 알기 위해 쏟아부은 노력의 차이로 구분된다. 공부해서 잘 알고 하면 투자가 되고, 공부하지 않고 잘 모르는 상태에서 하면 투기가 되는 것이다. 투기를 하는 사람은 벌어도 왜 벌었는지 잃어도 왜 잃었는지 모르기 때문에 원망과 한탄만 한다. 반면에 투자를 하는 사람은 자신만의 원칙을 지키려 노력하고, 원인 분석과 끊임없는 공부로 자신만의 성공법칙을 만들어 간다.

 

세상에 리스크 없는 기회란 존재하지 않는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로 언제든 손해를 볼 수 있는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리스크는 무조건 피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는 것이다. 공부와 경험을 통해 잃을 확률을 줄여나가면 자연스럽게 돈이 벌리는 구조가 되고, 비로소 주식투자가 돈을 맡기면 높은 이자로 되돌려주는 자신만의 금융상품이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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