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143

[투자] 주식투자를 용돈벌이로만 생각하는가?

주식투자를 용돈벌이로만 생각하는가? 주변 사람들 중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도 있고, 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 중에 투자를 하는 사람과 주식투자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 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이 느껴졌다. 그 이유는 대부분 자신만의 원칙이 없었다. 차트만 보면서 해당 종목을 매수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고, 가격이 우상향하고 있으면 왜 이러는지, 우하향하고 있으면 또 왜 그러는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투자하려는 기업이 어떤 사업을 하는지는 그렇게 잘 알지 못한다.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모르니 이 사업의 성장성 역시 알지 못한다. 주식 투자를 하는 데 있어 제일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사업의 성장성인데, 이를 파악 못하면 언제까지 투자를 해야 할지 막연하다. 그..

투자 이야기 2021.11.01

[투자] 호재는 투자의 우선순위가 아니다.

호재는 투자의 우선순위가 아니다. 호재(好材)란 주식시장에서 주가 상승의 요인이 될 수 있는 좋은 재료(소식)를 말한다. 하지만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결코 호재가 우선순위가 되어서는 안 된다. 요즘은 워낙 인터넷에서 주식 관련 정보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아직 확정되지 않은 소식을 마치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거나 이미 성사되었다는 식으로 분위기를 몰아가고, 개인의 추측성 정보 또는 누군가의 의도적인 유포로 진위를 알 수 없는 정보들도 많다. 이러한 호재들을 접하면 누구나 혹하는 마음이 생기기 마련인데, 단기간에 주식 가격이 올라 나에게 꿀 같은 수익을 안겨줄 것 같기 때문이다. 이러한 호재만 좇으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 말 그대로 "묻지 마 투자", "급등주 ..

투자 이야기 2021.10.28

[투자] 투자는 농사와 같다.

투자는 농사와 같다. 봄이 오면 씨를 뿌리고, 여름을 지나 잘 성장하여 가을에 추수를 하고, 겨울에는 다음의 봄을 위해 휴식기를 가지며 준비를 한다. 투자도 이와 같다. 수확을 위해 씨를 뿌려야 하는데, 수익을 얻기 위한 종잣돈(seed money)을 투여하는 것과 같다. 이는 돈을 자라게 하여 더 큰돈으로 얻기 위한 것이다. 씨앗은 좋은 땅에 심어야 잘 자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땅을 갈고, 물과 거름을 준다. 마찬가지로 좋은 투자처를 찾는 과정이 이와 같다. 주식투자로 보면 성장 여력이 많고, 현재 돈을 잘 벌고 있거나 미래에 돈을 잘 벌 수 있는 기업을 찾아내는 것이고, 부동산 투자는 좋은 위치에 있고 미래에도 인구의 유입이 많을 가능성이 있는 곳을 찾는 것이 이와 같다. 가을이 오면 수확을 해야 한..

투자 이야기 2021.10.27

[투자] 리스크 관리는 결국 비중 조절이다.

리스크 관리는 결국 비중 조절이다. 투자를 나름 건강한 방법으로 어느 정도 실력을 쌓아가다 보면 개별 종목에 대한 리스크는 그리 높지 않게 된다. 자신만의 원칙을 가지고 투자 대상으로 삼는 기업과 대상이 아닌 기업을 구분하기 때문이다. 즉, 일정 수준의 정량적 또는 정성적 기준을 정하고, 거기에 미치지 못하는 기업은 애초에 투자 대상에서 제외를 시킨다. 예를 들어 적자기업, 부채율이 높은 기업, 실적이 성장하지 않는 기업, 쇠퇴 산업에 속한 기업, 사업 경쟁력이 낮은 기업, 부도덕한 기업 등에는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투자 포트폴리오에 나쁜 기업이 포함될 확률이 낮다. 만약 기업들을 상급, 중급, 하급으로 구분한다면 하급에 속하는 기업은 투자 포트폴리오에 담기지 않는 것이다. 즉, 최소한 보..

투자 이야기 2021.10.27

[투자] 주식투자 리스크에 대한 착각

주식투자 리스크에 대한 착각 주식투자를 별다른 공부 없이 또는 단기적인 매매로 접근하는 하는 사람은 종목을 잘못 고르는 것만이 리스크라고 생각한다. 운 좋게 좋은 종목을 고르면 대박, 재수 없게 나쁜 종목을 고르면 쪽박으로 운명이 갈린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50%의 확률, 또는 공부를 하지 않았기에 50% 미만의 확률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어떤 종목을 고르느냐에 따라 투자의 성과가 달라지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투자 리스크의 전부는 아니다. 공부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고, 좀 더 장기로 투자를 하는 사람은 종목 선정이 투자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안다. 종목 선정이라는 한 가지 수단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수단을 통해 리스크들을 낮추기 때문이다. ① 부실한 기업(적자, 부채..

투자 이야기 202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