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 65

[투자]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배우는 주식투자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배우는 주식투자 ❮재벌집 막내아들❯ 드라마의 시청률이 약 27%에 육박했을 정도로 인기였다. 특히 극 중에서 순양그룹의 철없는 막내딸 진화영은 감초 같은 존재로 웃음을 자아내지만, "뉴데이터 테크놀로지(새롬기술을 모티브로 함)"라는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내용을 지켜보면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실제 현실에서 주식투자로 망하는 사람들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사람처럼만 투자하지 않아도 주식투자로 망하는 일은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첫째, 정보매매를 한다. 오빠들에게 채무를 상환해야 해서 돈이 궁했던 진화영은 미라클 인베스트먼트의 오세현으로부터 뉴데이터 테크놀로지 주식이 1주일 만에 1,500원에서 1만 원까지 약 7배 올랐으며, 4만 원까지도 오를 수 있..

투자 이야기 2022.12.20

[투자] 주가가 다시 오를 때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

주가가 다시 오를 때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 기준금리가 계속 오른다. 그것도 가파르게 말이다. 부채(빚)가 많은 사람들은 지금 이 시기가 너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나 역시 부채가 있기에 심리적으로 불안하긴 마찬가지이다. 하루빨리 물가가 잡혀 기준 금리가 떨어지길 바라고 있다. 그렇게 갚아야 할 이자가 줄어들고, 다시 자산 가격이 오르길 기대한다. 특히 주식 투자를 할 때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거시적인 시황이 어떻게 될지 매일 같이 궁금하고, 눈에 불을 켜고 지켜본다. 이건 마치 매일 주가 변하는 차트를 뚫어져라 보는 것과 같다. 연준 의장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올지, 미국이 어떤 경제 정책을 펼칠지, 러시아가 전쟁을 종식시킬지에 따라 내 경제적 운명의 사이클이 오르락내리락한다. 회복하는 시기는 반..

투자 이야기 2022.11.03

[투자] 위기와 기회에 대한 흔한 착각

위기와 기회에 대한 흔한 착각 사람들이 많이 착각하는 것 중에 하나는 주식시장이 크게 오르는 시기를 기회라고 생각하고, 반대로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하는 시기를 위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주가가 오르는데 나만 빼고 다른 사람들만 이익을 얻을까 봐 두려워서 너도나도 주식투자에 나서고, 주가가 떨어지면 남들보다 내가 큰 손실을 입을까 봐 두려워 내다 파는 것이다. 이처럼 주식시장 버블은 사람들의 욕심에 의해서 생겨나고, 주식시장 폭락은 사람들의 공포에 의해서 생겨난다. 언론에서도 그런 분위기를 더욱 조장한다. 주식시장이 호황일 때는 더 오를 것처럼 말하고, 불황일 때는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 사람들의 욕심과 공포를 더 자극해서 매수와 매도 행위를 유발하고 집단행동으로 이어져 주가를 더욱 크..

투자 이야기 2022.10.11

[투자] 주식투자를 잘하기 위해 키워야 할 3가지 능력

주식투자를 잘하기 위해 키워야 할 3가지 능력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의 비법을 찾고 싶어 하지만, 주식투자에 비법은 없다. 대신 이거 하나만 잘하면 되는데, 바로 ①좋은 기업을 ②싸게 사는 것을 ③계속 반복하는 것이다. 특별한 비법이 아니라 실망했을 수도 있지만, 이것이 주식투자로 성공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투자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을 잘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능력이 꼭 필요하다. 첫째, 좋은 종목을 선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려면 일단 스스로 좋은 종목과 나쁜 종목의 기준을 알아야 한다. 즉,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눈으로 보고 냄새를 맡아보고 구분할 줄 모르면 된장인 줄 알고 똥을 먹게 된다. 좋은 기업과 나쁜 기..

투자 이야기 2022.09.25

[투자] 중요한 것은 종목이 아니라 가격이다.

중요한 것은 종목이 아니라 가격이다. 오랜만에 시금치 된장국을 끓여먹으려고 집 근처 마트에 가니 시금치가 한 봉지에 거의 8천 원에 육박했다. '시금치'가 아니라 '시金치'였다. 하지만 오늘 꼭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어서 구입을 미뤘다. 며칠 후, 매주 목요일마다 동네 거리에 작은 규모로 장이 열리는데 채소를 파는 곳에서 시금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게 뭐라고 반가움을 숨길 수 없었다. 게다가 가격이 4천 원이었으니 사지 않을 수가 없었다. 평소에도 식재료나 생필품 등의 장을 볼 때 어떤 품목의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면 굳이 사지 않고, 더 싸게 파는 인근의 다른 마트에서 사거나 온라인에서 주문을 하는 편이다. 또는 마트에는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품목들을 모아서 싸게 파는 코너가 따로 있는데 여기..

투자 이야기 2022.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