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마인드 69

[투자] 장기 투자자는 조급할 것이 없다.

장기 투자자는 조급할 것이 없다. 인생을 살면서 무언가에 쫓기며 산다는 것은 매우 불행한 일이다. 예를 들어 시간에 쫓기거나, 돈에 쫓기거나, 사람에게 쫓기는 것과 같은 것들이다. 무언가에 쫓기면 항상 마음이 불안하고 조급해진다. 그럼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쉽게 피로감이 몰려오게 된다. 이것은 주식투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주식 가격과 호재만 보며 단기매매를 하는 사람은 항상 쫓기는 마음이다. 시간에 쫓기며 급히 어떤 종목을 사야 할지 갈팡질팡하고, 종일 주가 차트를 보며 지금 사야 하나 팔아야 하나 고민하고, 샀는데 주가가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하고, 손절하지 못해 물린 종목들을 보며 마음 아파하고, 주가가 상승한 것을 놓친 것에 아쉬워하고, 오늘 샀어야 하는데 또는 팔았어야 하는데 후회하는 등 선택의 기..

투자 이야기 2021.11.16

[투자] 투자한 기업이 망할 수도 있지 않나?

투자한 기업이 망할 수도 있지 않나? 투자를 두려워하고 망설이는 사람들 중에 "아무리 우량한 기업이라도 언젠가는 망할 수 있지 않냐"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어 세계적인 기업이었던 '코닥'도 망했고, 아무리 대단한 '삼성전자'라도 언젠가는 망할 수 있다고 걱정한다. 또는 2010년에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재까지 남아 있는 기업은 4개뿐이며, 2000년과 비교하면 겨우 2개의 기업만이 남아 있다는 말도 덧붙인다. 맞는 말이다. 기업은 언젠가는 망하게 된다. 영원히 죽지 않는 사람이 없듯이 영원히 망하지 않고 생존하는 기업도 없다. '삼성전자'도, '애플'도, '구글'도 언젠가는 망할 것이다.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자. 지금 자신이 다니고 있는 직장이 망하기..

투자 이야기 2021.11.12

[투자] 주식투자를 용돈벌이로만 생각하는가?

주식투자를 용돈벌이로만 생각하는가? 주변 사람들 중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도 있고, 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 중에 투자를 하는 사람과 주식투자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 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이 느껴졌다. 그 이유는 대부분 자신만의 원칙이 없었다. 차트만 보면서 해당 종목을 매수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고, 가격이 우상향하고 있으면 왜 이러는지, 우하향하고 있으면 또 왜 그러는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투자하려는 기업이 어떤 사업을 하는지는 그렇게 잘 알지 못한다.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모르니 이 사업의 성장성 역시 알지 못한다. 주식 투자를 하는 데 있어 제일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사업의 성장성인데, 이를 파악 못하면 언제까지 투자를 해야 할지 막연하다. 그..

투자 이야기 2021.11.01

[투자] 리스크 관리는 결국 비중 조절이다.

리스크 관리는 결국 비중 조절이다. 투자를 나름 건강한 방법으로 어느 정도 실력을 쌓아가다 보면 개별 종목에 대한 리스크는 그리 높지 않게 된다. 자신만의 원칙을 가지고 투자 대상으로 삼는 기업과 대상이 아닌 기업을 구분하기 때문이다. 즉, 일정 수준의 정량적 또는 정성적 기준을 정하고, 거기에 미치지 못하는 기업은 애초에 투자 대상에서 제외를 시킨다. 예를 들어 적자기업, 부채율이 높은 기업, 실적이 성장하지 않는 기업, 쇠퇴 산업에 속한 기업, 사업 경쟁력이 낮은 기업, 부도덕한 기업 등에는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투자 포트폴리오에 나쁜 기업이 포함될 확률이 낮다. 만약 기업들을 상급, 중급, 하급으로 구분한다면 하급에 속하는 기업은 투자 포트폴리오에 담기지 않는 것이다. 즉, 최소한 보..

투자 이야기 2021.10.27

[투자] 주식투자 리스크에 대한 착각

주식투자 리스크에 대한 착각 주식투자를 별다른 공부 없이 또는 단기적인 매매로 접근하는 하는 사람은 종목을 잘못 고르는 것만이 리스크라고 생각한다. 운 좋게 좋은 종목을 고르면 대박, 재수 없게 나쁜 종목을 고르면 쪽박으로 운명이 갈린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50%의 확률, 또는 공부를 하지 않았기에 50% 미만의 확률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어떤 종목을 고르느냐에 따라 투자의 성과가 달라지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투자 리스크의 전부는 아니다. 공부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고, 좀 더 장기로 투자를 하는 사람은 종목 선정이 투자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안다. 종목 선정이라는 한 가지 수단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수단을 통해 리스크들을 낮추기 때문이다. ① 부실한 기업(적자, 부채..

투자 이야기 202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