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야기

[경제] 젊은 나이에 자동차를 절대 사면 안 되는 이유

올드브라더 2021. 9. 12. 20:34

자동차와 돈

젊은 나이에 자동차를 절대 사면 안 되는 이유

젊은 나이에 직장에 취업을 해서 안정적인 월급이 나오기 시작하면 학창 시절의 소비패턴의 규모와 차원이 다르게 커진다. 특히 이때 젊은 남성들은 자동차를 구매하고 싶은 유혹이 생긴다. 왜냐하면 이 시절에 친구들에게 취업을 해서 누가 더 좋은 회사에 취직을 했는지 은근히 비교를 하게 되고, 이성에게 조금 더 어필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차를 과시와 어필 대상으로 인식되면 이왕 구입하는 것 조금 더 고급스럽고 비싼 자동차에 시선이 간다. 자동차 구매는 할부와 대출로도 구입이 가능하므로 당장 엄청나게 큰돈이 들어가지도 않기에 조금 만만하게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만약 중형차 한 대를 60개월 할부로 사면 50만 원 이상의 할부금이 나올 수 있다. 아직 내 월급에 비해 50만 원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더 비싼 차도 노려볼만하다.

 

문제는 자동차는 구입하는 순간 감가상각이 되지만, 할부금은 계속 내야 한다. 또한 감가율이 높은 자동차는 나중에 중고로 팔아도 나에게 남은 할부금보다 자동차의 잔존가치가 더 낮아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 자동차 구입비용만 생각하면 안 된다. 자동차를 운행하는 동안 차량 수리비, 연료비, 보험료, 세금, 통행료, 주차료, 과태료, 범칙금 등 추가로 비용이 들어간다.

 

좋은 차를 살수록 과시욕구가 있어 집에 고이 모셔두기보다 일단 어딜 다녀야 하기에 외식비, 간식비, 데이트 비용, 여행 경비, 기타 놀이 비용 등이 더 들어가게 된다. 그것도 차량의 레벨이 높을수록 심리적으로 더 좋은 곳을 가려고 할 수도 있다. 더 비싼 차를 샀다면 이런 부대 비용까지 포함되면 월급 대부분을 소비하고 미래를 위해 저축하고 투자할 돈은 거의 남지 않게 된다. 가끔 큰돈이 나갈 이벤트가 생기는 일은 없길 바래야 한다.

 

자동차 구입 여부 하나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감가가 되는 자동차를 살 돈으로 젊을 때부터 올바르게 투자를 했다면 자동차는 10년 정도 후에는 폐차 수준이 될 수도 있어 남는 게 거의 없지만 나의 투자자금은 몇 배~몇 십배가 되어 있을 수 있다. 자동차의 할부금 월 50~60만 원 정도가 자신을 부자로 만들어 줄지, 가난한 삶을 살게 할지는 젊은 시절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180도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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