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올인하지 마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식"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녀는 소중한 존재임이 분명하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라는 말처럼 나와 피가 섞인 존재이므로 본능적인 강한 끌림이 있을 것이다. 게다가 바쁜 현대사회가 되며 자녀를 한 둘만 낳아서 잘 키우자는 사회적 분위기가 되었고, 자녀에게 물심양면으로 공을 들여 더욱 애착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과도한 애착은 자녀에게도 그리고 본인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자녀에게 먹고 싶은 거, 갖고 싶은 거 부족함 없이 사주고, 다른 아이들에게 기죽지 말라고 무조건 더 좋은 걸 해주고, 내 아이의 잘못은 보지 못하고 남의 아이 잘못만 탓하고, 아이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일도 부모가 대신해 주는 등 자녀의 독립심과 사회성을 키우는데 부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