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 30

[투자]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배우는 주식투자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배우는 주식투자 ❮재벌집 막내아들❯ 드라마의 시청률이 약 27%에 육박했을 정도로 인기였다. 특히 극 중에서 순양그룹의 철없는 막내딸 진화영은 감초 같은 존재로 웃음을 자아내지만, "뉴데이터 테크놀로지(새롬기술을 모티브로 함)"라는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내용을 지켜보면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실제 현실에서 주식투자로 망하는 사람들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사람처럼만 투자하지 않아도 주식투자로 망하는 일은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첫째, 정보매매를 한다. 오빠들에게 채무를 상환해야 해서 돈이 궁했던 진화영은 미라클 인베스트먼트의 오세현으로부터 뉴데이터 테크놀로지 주식이 1주일 만에 1,500원에서 1만 원까지 약 7배 올랐으며, 4만 원까지도 오를 수 있..

투자 이야기 2022.12.20

[경제] 가만히 숨만 쉬고 있어도 가난해지는 이유

가만히 숨만 쉬고 있어도 가난해지는 이유 요즘은 가만히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가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물가가 치솟았다. 많이 오른 물가 때문에 외출하기가 무섭기까지 하다. 물가(物價)란 상품이나 서비스 등의 가격을 뜻한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이 물가란 녀석은 도대체 왜 가만히 있지 않고 자꾸 올라서 우리의 삶을 힘겹게 만드는 것일까? 첫째, 화폐 공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개인 또는 기업이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으며 기본적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량이 점점 늘어나게 되어 있는데, 여기에 기름을 붓는 것이 바로 경제 위기이다. 어떤 이유에서든 한 나라에 또는 전 세계적으로 경제 위기가 오면 정부는 불구경하듯이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다. 아이가 아픈데 가만히 있을 부모는 없지 않은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경..

경제 이야기 2022.10.28

[투자] 위기와 기회에 대한 흔한 착각

위기와 기회에 대한 흔한 착각 사람들이 많이 착각하는 것 중에 하나는 주식시장이 크게 오르는 시기를 기회라고 생각하고, 반대로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하는 시기를 위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주가가 오르는데 나만 빼고 다른 사람들만 이익을 얻을까 봐 두려워서 너도나도 주식투자에 나서고, 주가가 떨어지면 남들보다 내가 큰 손실을 입을까 봐 두려워 내다 파는 것이다. 이처럼 주식시장 버블은 사람들의 욕심에 의해서 생겨나고, 주식시장 폭락은 사람들의 공포에 의해서 생겨난다. 언론에서도 그런 분위기를 더욱 조장한다. 주식시장이 호황일 때는 더 오를 것처럼 말하고, 불황일 때는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 사람들의 욕심과 공포를 더 자극해서 매수와 매도 행위를 유발하고 집단행동으로 이어져 주가를 더욱 크..

투자 이야기 2022.10.11

[투자] 주식투자할 때 주당 가치가 중요한 이유

주식투자할 때 주당 가치가 중요한 이유 기업의 가치를 보고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현재 주가가 고평가 되었는지 저평가되었는지를 판단할 때 PER(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 지표를 많이 참고한다. 물론 이외에도 어떤 값을 기준으로 계산하느냐에 따라 PSR(주가매출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 PCR(주가현금흐름비율) 등의 다양한 지표들이 있지만, 여기서는 대표적으로 PER 지표를 기준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PER을 계산할 때 '①시가총액 ÷ 당기순이익'으로 계산하기도 하고, '②주가 ÷ EPS(Earning Per Share, 주당순이익)'로 계산한다고 알려져 있다. 얼핏 보면 결국 같은 PER 값이 얻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나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해서 ①번 방법으로 ..

투자 이야기 2022.08.30

[투자] 나의 재산을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

나의 재산을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 어렸을 적에 일 년 중 가장 기다려지는 날이 바로 설날이었다. 친척집에 가서 큰절 한 번 하면 어른들로부터 세뱃돈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어린 나이에 모처럼 큰돈을 만질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돈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 부모님께서 대신 보관을 해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돌려주겠다고 하셨다. 순수했던 나는 거의 전재산과 다름없던 세뱃돈을 부모님에게 맡기곤 했다. 이때 부모님들은 세 부류로 나뉜다. 첫째, 언제 맡겼냐는 듯이 입을 싹 닫고 돈을 돌려주시지 않는 부모님이다. 아마 다음 해부터는 절대 부모님에게 세뱃돈을 맡기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둘째, 시간이 지나서 원금 그대로 돌려주시는 부모님이다. 돌려받기는 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셋째, 시간이 지나서..

투자 이야기 2022.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