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야기 88

[경제] 직장을 언제 그만둬야 하는가?

직장을 언제 그만둬야 하는가?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 중에는 계속 직장을 오래 다니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고, 하루빨리 직장을 벗어나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다. 전자는 최대한 정년까지 다니고 싶어 하며, 현재 다니는 직장을 퇴사하는 경우는 오직 더 나은 직장으로의 이직 또는 정년퇴직을 할 때이다. 후자의 경우는 정년까지 직장생활을 하고 싶어 하지 않으며, 사업, 프리랜서, 투자 등을 통해 경제적 독립을 꿈꾼다. 이렇게 직장으로부터의 해방을 꿈꾸는 사람은 과연 직장을 언제 그만둬야 할지가 고민이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그만두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퇴사를 망설이게 만드는 것은 바로 돈이다. 부모님이나 배우자가 퇴사를 말리는 것도 결국은 이 돈 때문이다. 다른 것으로도 충분히 돈을 잘 버는데 ..

경제 이야기 2021.07.29

[경제] 빚은 위험하지만 잘 다루면 약이 된다.

빚은 위험하지만 잘 다루면 약이 된다. "빚은 나쁜 거다. 빚은 위험한 것이다."라는 말을 많이 들으며 살아왔다. 그래서 진짜 빚은 나쁜 것이라고 생각했다. 빚은 나쁜 것이 아니라 잘 다뤄야 하는 독과 같다. 독은 보통 몸에 좋지 않아,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다. 하지만 독을 잘 다루면 약이 된다. 마찬가지로 빚도 이것을 잘 다룰 수 있는 사람에게는 매우 좋은 수단인 것이다. 갈수록 가치가 떨어지는 것과 생계를 위해 빚을 내면 정말 인생 자체가 무너질 수도 있다. 그야말로 인생의 악순환의 길에 올라 탄 것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갈수록 가치가 오를 자산을 구입하기 위해 빚을 내는 것은 오히려 큰 이득이다. 가치가 오를 자산을 발굴할 수 있는 능력만 있는 상태에서 빚은 오히려 없어서 못 받을 정도로 소중한 ..

경제 이야기 2021.07.24

[경제] 지출은 월 단위보다 주 단위로 나눠서 체크하라.

지출은 월 단위보다 주 단위로 나눠서 체크하라. 대부분의 재정은 월 단위로 돌아간다. 공과금, 보험료, 대출이자, 통신비 등 많은 고정비용이 월 단위로 납부된다. 수입도 회사에서 일을 한 대가로 대부분 월마다 급여를 지급받는다. 그래서 가계부 양식들도 거의 월 단위를 기준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월 단위보다 주 단위로 끊어서 관리를 해야 한다. 만약 급여일이 매월 1일이고, 급여가 100만 원이라고 한다면 월초에는 통장 사정이 풍성하게 느껴진다. 월말까지 소비를 하는 데 있어 아직 멀었기에 매일마다 어느 정도를 소비해 나가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는다. 중간에 생각지 못한 소비를 할 확률이 크다. 스트레스로 인한 소비와 충동구매, 경조사, 외식 등 이런저런 이유로 돈이 나가다 보면 월말이 되면 생각보다 남..

경제 이야기 2021.07.14

[경제] 결국 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

결국 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 근로와 사업과 투자를 별도로 생각하는데, 투자를 하는 입장에서 보면 이 세 가지는 결국 투입한 것 대비 수익이 얼마나 나오는지에 대한 싸움이다. 근로는 자본이 없으니 시간과 노동력을 투여하고 월급이라는 수익을 얻는다. 사업은 자본과 시간과 노동력을 모두 갈아 넣어 영업이익을 얻는다. 투자는 자본을 투자하고 자본차익 및 현금흐름(월세, 배당금 등)을 얻는다. 투자도 약간의 노동력과 시간을 투여한다. 주식투자 및 사업체 인수는 해당 기업에 대한 조사와 분석이 필요하고 부동산 투자는 매물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므로 노동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본차익을 얻을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도 필요하다. 결국 근로와 사업과 투자는 노동력, 시간이 공통적으로 필요하고, 근로를 제외한 사..

경제 이야기 2021.07.10

[경제] 불로소득은 무조건 나쁜 것인가?

불로소득은 무조건 나쁜 것인가? 불로소득의 사전적 정의는 노동의 대가로 받는 임금이나 보수 이외의 소득을 말한다. 어떻게 보면 노동을 하지 않고 공짜로 벌어 정직하지 않은 돈이라서 이런 풍조는 사회적으로 좋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돈 있는 사람이나 가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불로소득에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전혀 틀린 이야기는 아니나, 꼭 그렇게 생각할 것만은 아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의 경우, 정부가 전 국민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모두 공급할 수 없다. 민간기업과 민간인이 직접 주택을 공급해서 어느 정도 해소를 해줘야 한다. 그래야 매매, 전세, 월세 수요를 흡수해줄 수가 있는 것이다. 또한 이렇게 주택을 공급하는 법인 또는 개인은 재산세, 임대소득세, 양도세 등을 내기 때문에 국가 운영을..

경제 이야기 2021.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