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야기 109

[인생] 분노는 결국 자신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분노는 결국 자신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른 아침 9시까지 출근하기 위해 차를 몰고 가는데 길이 막힌다면 마음이 점점 조급해진다. 자꾸 시계를 쳐다보게 되고 옆 차선의 차가 끼어들려고 하면 "어딜 끼어들어"라며 절대 끼워주지 않으려고 앞 차에 바짝 다가선다. 그렇지 않아도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을지 걱정인데 나의 진로를 방해하는 차가 나타나니 짜증이 나지 않을 수 없다. 반면에 남들은 모두 출근하는 시간이지만, 자신은 휴가를 내고 평소에 보지 못했던 볼일을 보러 차를 몰고 가는 길이라면 어떨까? 마찬가지로 옆 차선의 차가 끼어들려고 할 때 평소 같았으면 짜증을 내었을 상황이지만, "들어오세요"라며 너그럽게 양보를 할 수 있다. 상황만 보면 똑같지만, 그 상황에 대응하는 자신의 태도는 전혀 달라진다. 외부..

인생 이야기 2021.09.15

[인생] 경험하면 할수록 결국 심플해진다.

경험하면 할수록 결국 심플해진다. 다른 사람이 특정 분야 및 어떤 부분에서 실력이 있는 것을 자신은 거기에 범접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범접하지 못하면 시도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이것을 해내는 사람을 대단하게 여긴다. 하지만 또 다른 실력자가 하고 있는 어떤 것들은 만만하게 생각되는 부분도 있다. 디자인 분야에서도 고객이나 주변 사람들이 디자인을 보고 평가를 하면 누구나 전문가가 되는 듯하며 이야기를 한다. 어떤 사람은 자기가 해도 이보다 잘할 수 있다는 내색과 언행을 하기도 한다. 실제로 보면 자신은 전혀 할 줄 모르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심플한 디자인일수록 더욱 그렇다. 재테크도 그렇다. 지인이나 친구가 구입한 부동산과 주식의 가격이 엄청나게 오른 소식을 들으면 진심으로 축하하며..

인생 이야기 2021.09.14

[인생] 못 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못 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겉으로 보이는 것으로 사람을 평가하려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크고 좋은 집에 사는지 저렴한 작은 집에 사는지, 자가에 사는지 전세나 월세에 사는지, 비싼 수입차를 타는지 저렴한 국산차를 타는지, 유명 브랜드 옷을 입는지 저렴한 보새 옷을 입었는지, 수도권 대학을 나왔는지 듣보잡 지방대를 나왔는지, 누구나 아는 대기업에 다니는지 처음 들어보는 중소기업에 다니는지 등으로 사람의 수준을 판단하는 것이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것으로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된다. 그 속사정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비록 겉으로는 같아 보이지만 못 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은 다르다. 예를 들어 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작은 집에 사는 것과 돈이 있지만 작은 집..

인생 이야기 2021.09.08

[인생] 창의력은 어디서 나오는가?

창의력은 어디서 나오는가? 사업, 회사 업무, 재테크, 인간관계 등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이거나 어떤 목표를 위해 효율적인 방법으로 개선하거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괜찮은 아이디어가 요구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런 것들을 스스로 해결해 나갈 때 창의력이 필요하다. 창의성이라는 것은 특정한 사람에게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창의성은 누구나 가지고 태어난다. 하지만 살면서 교육환경, 집안 환경, 주변 환경 등에 의해 억눌려 있었고 한동안을 멀리 하며 살아왔기에 감이 떨어진 상태로 잊고 산 것이다. 일도 연애도 오랫동안 하지 않으면 감이 떨어진다. 어릴 적에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호기심거리였다. 그래서 항상 모든 것들이 궁금하고 알고 싶어 했다. 기본적으로 어릴 때는 이런 태도에 의해..

인생 이야기 2021.08.31

[인생] 내 삶은 왜 나아지지 않는 것일까?

내 삶은 왜 나아지지 않는 것일까? 인생을 살면서 스스로 업그레이드를 해나가야 하고, 잘못된 것이 있다면 파악하여 빠르게 수정하고 다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앞으로 가고 있는데, 나는 제자리이고 나아지지 않는다면 뒤쳐지게 된다. 물론 세상과 단절하고 사회생활을 하지 않으며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다면 상관없다. 그러나 세상 속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현재보다는 조금이라도 나아져야 한다. 일을 할 때에도 항상 느리고, 계속적으로 성과가 저조한데 스스로 그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혼자 일을 한다면 더욱 그렇다. 직장 동료가 있다면 그 사람들의 일하는 방식을 어깨너머로 관찰하여 자신이 뭐가 문제인지 그나마 깨달을 수 있다. 하지만 기존에 일을 하던 습관과 데드라인에 쫓..

인생 이야기 202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