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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니멀 라이프와 부의 관계

미니멀 라이프와 부의 관계 한동안 돈과 부에 관련된 책을 읽다가 어느 날 미니멀리즘 관련 서적을 읽는데, 옆의 친구가 의문을 갖은 체 나에게 물었다. "형은 부에 관련된 책을 그리 많이 보면서 왜 갑자기 미니멀리즘 책을 보는 거야? 알다가도 모르겠네!"라고 말을 했다. 어찌 보면 부와 미니멀리즘은 상반되고 모순된 개념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이 두 가지의 개념은 상당한 관련성이 있다. 지금의 나는 물건을 갖고 싶은 욕망이 예전에 비해 많이 사라졌다. 물론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저것도 갖고 싶고, '이걸 가지면 멋질 거야! 저걸 가지면 사람들이 나를 대단하다고 생각하겠지!'라는 식의 소비는 거의 하지 않게 되었다. 이제는 외모로 남들에게 뽐내는 사람보다 스티브 잡스나 마크..

경제 이야기 2020.12.29

[투자] 주식투자로 망한 사람들이 많은 이유

주식투자로 망한 사람들이 많은 이유 우리나라 국민들이 보유한 자산의 80%가 부동산일 정도로 쏠림현상이 매우 심하다. 반면에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일수록 부동산 소유에 대한 욕구가 적고, 금융자산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물론 환경의 차이도 있지만, 비교적 국민들이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금융지식이 높다고도 할 수 있다. 6.25 전쟁으로 황폐화된 나라를 재건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도시와 인프라들을 건설하면서 그동안 부동산이 좋은 투자수단이 되었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는 우리끼리 거래하며 가격만 상승시킬 뿐 그다지 부가가치를 창출해내지 못한다. 주택 가격이 높아지고, 부동산 규제가 심해져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벌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은 역사가 짧은 편이다. 1956년..

투자 이야기 2020.12.29

[경제] 부자가 더 돈을 아끼는 이유

부자가 더 돈을 아끼는 이유 가끔 부자들을 보고 "있는 놈이 더 무섭다."라고 말을 하거나, "부자가 더 돈을 안 쓴다."라고 말을 하곤 한다. 나도 예전에는 이와 같은 말을 하며 돈 안 쓰는 부자들을 비난했었다. 하지만 투자를 해 오면서 부자들이 왜 그런지 알게 되었다. 나도 부를 이루려는 과정에서 그들과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 부자들은 반드시 사업이나 투자를 한다. 이들을 통해 계속 돈을 만들어낸다. 계속적으로 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건 시장에서 대부분 승리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사업이나 투자 경험으로 인해 계속적으로 돈이 벌리면 자기만의 성공법칙을 탑재하게 된다. 이런 성공법칙의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돈 만드는 기계가 되면 그 후로는 돈만 넣으면 더 큰 돈으로 뱉어낸다. 지인의 거래처 사장..

경제 이야기 2020.12.28

[경제] 시드머니를 만들려면 이것부터 해라.

시드머니를 만들려면 이것부터 해라. 자본주의 사회에서 평균 이상의 소득을 만들려면 생산수단(사업체 및 부동산의 소유권, 능력, 인기 등)을 가져야 한다. 즉, 사업과 투자가 가장 대표적일 것이다. 그럼 돈을 벌려면 당장 사업 구상을 하거나 투자 공부를 해야 하는가? 물론 사업 구상과 공부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앞서 시드머니를 만들어야 한다. 사업이나 투자를 하려면 일단 많든 적든 어느 정도의 시드머니가 필요한데, 모든 일은 자신의 상황을 파악하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돈을 모으기 위해서도 먼저 현재 자신의 재무상태를 파악하는 것부터 해야 한다. 어떤 자산과 부채가 있고, 한 달에 얼마를 벌어서 얼마를 쓰고, 무엇을 줄여서 얼마나 모을 수 있는지 말이다. 기업이 수익보다 지출이 많더라도 당분간은 버틸 수 있..

경제 이야기 2020.12.28

[경제] 돈을 모으는 것만으로는 돈을 지키기 어렵다.

돈을 모으는 것만으로는 돈을 지키기 어렵다. 돈과 경제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었다. 사회생활을 하고 나서 월급을 받았지만 어떻게 해야 할 줄을 모르니 단순히 돈을 모아만 갔다. 돈을 쓸 때마다 가계부에 백 원에서 십원 단위까지 철저히 기록했었다. 하지만 그러던 나도 가끔 충동구매를 하곤 했다. 별로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나도 모르게 구매를 했던 것이다. TV나 인터넷에서 우연히 광고를 보게 되면 광고에 홀려서 내 생활에 필요 유무를 따지기 전에 결제를 해 버리는 일도 있고, 가끔은 업무나 사람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에 대한 위로의 선물로 비싼 음식을 사 먹거나, 갖고 싶은 물건을 사 버린 적도 있었다. 이렇게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충동 소비를 우리는 "시발 비용" 또는 "홧김 비용"이라..

경제 이야기 2020.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