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야기 88

[경제] 절대 남이 나의 배를 불려주지 않는다.

절대 남이 나의 배를 불려주지 않는다. 요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SNS를 보다 보면 원금이 보장되며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안겨준다는 식의 이미지 콘텐츠를 올리는 계정들이 많아졌다. 그런 계정의 콘텐츠들을 들여다보니 몇 백만 원을 보내주면 약 1시간 동안 돈을 굴려(어떤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은 작업이라 표현한다) 수천만 원의 수익금에서 일정 수수료를 제외하고 되돌려준다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캡처한 사진들이 게시되어 있다. 그들은 '원금 보장'이라는 단어로 사람들을 안심시키고, 몇 배나 되는 큰 수익금을 돌려준다는 내용으로 현혹한다. 주로 아이를 키우는 여성이 위의 방법으로 돈을 벌어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누리는 사진들도 함께 게시하며 믿음과 부러움, 그리고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 것 ..

경제 이야기 2021.11.24

[경제] 작지만 안정적인 소득의 힘

작지만 안정적인 소득의 힘 직장인은 근로의 대가로 월급을 받는다. 각자마다 월급의 크기는 다르지만, 결국 미래에 경제적으로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삶을 위해 부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월급의 크기도 중요하지만 지출의 습관이 더 중요하다는 걸 느낄 것이다. 아무리 소득이 많다고 해도 자신의 삶의 근시안적인 생각으로 있는 대로 소비해 버리면, 나이가 들어 현재와 같은 소득을 벌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사라지므로 결국 가난해져 버린다. 혹시 현재 소득이 적다고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안정적으로 꾸준히 들어오는 소득의 힘은 막강하다는 걸 알아야 한다. 단, 소득을 모두 소비로 끝나는 것이 아닌 그 일부는 미래를 위해 모으고 투자하려는 계획의 존재 하에 그 힘이 더욱 발휘된다. 이는 무엇을 하더라도 심리적인 안정을 주기 때문..

경제 이야기 2021.11.23

[경제] 자동차를 바꾸고 싶은 욕구를 이겨내라.

자동차를 바꾸고 싶은 욕구를 이겨내라. 새 자동차로 교체하는 주기가 많이 짧아진 것 같다. 예전에는 자동차를 한번 사면 10년은 거뜬히 탔지만, 요즘은 5년 정도면 새 차로 바꾸는 것 같다. 물론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성능이 훨씬 좋은 자동차들이 금세 출시되어 상대적으로 기존 차량들이 구식 취급을 받게 되는 탓도 있다. 이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마케팅 전략일 수도 있겠다. 어쨌든 이렇게 더 세련된 디자인, 좋은 성능과 브랜드의 새 자동차를 갖고 싶은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다. 특히 남자들의 경우 자동차에 대한 욕심이 많은 편이다. 집 다음으로 귀중한 자산 또는 집보다 더 귀한 자산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그래서 수시로 세차를 하고, 번쩍번쩍하게 광을 내고, 실내 및 실외에 이것저것 꾸미기도 하고,..

경제 이야기 2021.11.22

[경제] 어릴 때부터 경제 교육은 기본 중 기본이다.

어릴 때부터 경제 교육은 기본 중 기본이다. 우리가 교육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이다.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기본적인 의식주가 어느 정도 충족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는 농경사회에 사는 것도 아니고, 원시시대에 사는 것도 아니다. 기본적으로 돈에 의해 돌아가는 경제 시스템으로 구성된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 이미 학교는 입시 교육으로 인해 자신을 알아가는 메타인지를 키우지 않고, 오직 좋은 대학교와 좋은 직장에 취업을 하기 위한 훈련소로 타락한지는 오래이다. 이것도 역시 결국 돈을 잘 벌어 잘 살기 위함이 내포되어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돈을 잘 모른다. 돈을 자주 만져봤고, 벌었으며, 보아왔기 때문에 돈을 잘 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부모가 자녀들에게 그저 국..

경제 이야기 2021.11.17

[경제] 좋은 직장 다닌다고 무조건 좋은 배우자감은 아니다.

좋은 직장 다닌다고 무조건 좋은 배우자감은 아니다. 그동안 살아온 날보다 더 많은 날을 함께 살아갈 결혼 상대를 찾는 일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리고 결혼은 현실이기 때문에 돈 문제를 떼놓고 생각할 수 없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상대방의 경제적인 능력을 고려하며, 특히 어느 직장에 다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내세울 만한 직장, 연봉이 많은 직장, 정년까지 보장되는 직장을 선호한다. 물론 직장은 월급을 받으며 당장 현금흐름을 만들어주는 수단이기 때문에 중요하기는 하다. 월급으로 주거 비용, 식비, 공과금, 통신비, 병원비, 여가 비용 등을 지출하며 기본적인 생활과 적당히 즐길 수 있는 삶을 유지시켜 준다. 그렇다고 상대방이 당장 번듯한 직장, 나름 많은 월급이 꼬박꼬..

경제 이야기 2021.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