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야기 109

[인생] 아이가 책을 많이 읽게 만드는 방법

아이가 책을 많이 읽게 만드는 방법 요즘 아이들은 책 보다 스마트폰을 더 좋아한다. 밥을 먹을 때도, 차 안에서도, 잠 자기 전에도, 하루 종일 멍하니 유튜브에 빠져있다. 부모가 스마트폰을 주지 않으면 달라고 울면서 떼를 쓴다. 그리고 부모는 마지못해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넘겨준다. 이 패턴이 계속 반복되며, 부모는 어느새 포기한다. 차라리 스마트폰 던져주고 조용한 게 낫다고 말한다. 아이에게 책을 많이 읽게 만들고 싶은가? 방법은 간단하다. 본인부터 읽어라. 본인은 책을 읽지도 않으면서 아이에게만 읽으라고 하고 있지 않은가? 아이는 부모의 외모만 닮는 것이 아니라, 행동, 습관, 생각, 태도도 닮는다. 말도 부모를 따라 하다가 배우는 것처럼 책을 읽는 습관도 부모에게 배우는 것이다. 부모가 집에 오면 소..

인생 이야기 2021.03.14

[인생] 공부가 싫었던 이유

공부가 싫었던 이유 어릴 적 엄마 손에 이끌려 초등학교에 입학해 공부를 시작했다. 그다음부터는 시험을 봐야 해서 공부를 했다. 내가 왜 이걸 해야 하는지도 모른 체 처음부터 선생님과 부모님이 하라고 해서 했다. 이건 마치 나와 어울리지 않고, 말도 통하지 않는 사람을 데려다 놓고, "너는 앞으로 이 친구와 사귀고, 어울리며 잘해줘라. 어찌 됐든 노력해라."라는 것과 같았다. 나는 이 사람에게 관심도 없고, 호감도 전혀 안 간다. 어울릴 마음이 전혀 없다. 그런데 이유도 모른 체 어떻게든 함께 해야 한다고 한다. 어쨌든 시켰으니 노력은 했다. 하지만 이 사람은 재미도 없고, 매력도 없었다. 심지어 나에게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말도 상습적으로 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 사람과의 친구관계가 힘들었고 싫어..

인생 이야기 2021.03.12

[인생] 진짜 배움이란 무엇일까?

진짜 배움이란 무엇일까? 교육(education)의 어원은 라틴어 'educo'에서 왔다. educo의 'e'는 '밖으로'의 의미이고, 'duco'는 '꺼내다'를 의미한다. 이 두 단어의 합성어 'educo', 즉 '밖으로 꺼내다(끄집어내다).'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육은 각자 인간의 내면에 있는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능력(잠재력)을 인지할 수 있도록 밖으로 끄집어 내주는 일인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은 밖으로 끄집어 내주기는커녕, 다양한 잠재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똑같은 것들을 집어넣고 있다. 이것으로 보아 지금의 교육은 진정한 교육이 아니다. 지금의 교육이 분명 잘못되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솔직히 교육만 바뀌어도 대한민국이 좋은 방향으로 많은 것들이 바뀔 것이다. 교육은..

인생 이야기 2021.03.09

[인생] 과연 시험을 잘 보면 우등생인가?

과연 시험을 잘 보면 우등생인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우등생이 과연 진짜 우등생일까? 학교에서 시험 잘 봐서 인정받는 학생이 진정한 우등생이고, 시험을 잘 못 보는 학생은 진정 꼴통인 것일까? 우리가 받는 주입식 교육으로 인해 우등생으로 인정한 사람은 특정 과목이나 시험을 잘 보는 것이 적성에 맞는 사람일 뿐이다. 운이 좋았던 것이다. 자신의 적성과 교육시스템이 잘 맞아떨어진 것이다. 하지만 나머지 꼴통 취급받는 사람은 주입식 교육으로 인해 마녀사냥을 당해 쓸모없거나 덜 필요한 인간으로 취급된다. 사람은 각자 다른 환경에서 태어나 다른 생각을 가진 부모님에게 양육되어 다른 생각을 하며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 사람들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몰아넣어 인간을 평가한다는 게 얼마나 비인간적인가? 내가 군 ..

인생 이야기 2021.03.07

[인생] 입시 교육이 계급을 만든다.

입시 교육이 계급을 만든다. 교육은 특정 과목을 잘하는 사람만을 위한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교육은 모두의 능력을 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예전에는 공부를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거렸다. 왜냐하면 공부는 재미없고 지루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공부를 왜 재미없고, 지루하게 생각했을까? 나의 인생을 되돌아보아 학창 시절을 떠올리면 국영수 과목 위주의 교육을 받았다. 그것도 나는 원하지도 않았는데 반강제적인 주입식 교육을 받았다. 어릴 때 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국영수 과목을 만나기 전에 국영수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리고 현재까지 과연 이것들을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물론 예외적으로 순수하게 국어, 영어, 수학이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긴 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국어, 영어, 수..

인생 이야기 2021.03.04